호탕한 오세아니아 문화와 그들의 인사법(호주,뉴질랜드)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돌아온 각 나라별 인사법 오세아니아 편입니다. 오세아니아라함은 소위 익숙하지 않은 명칭인데 어려워 할 것 없이 그냥 호주 대륙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주 대륙은 근대화때 서양인들이 건너가면서 개척된 대륙으로 모든 대륙들 중에 가장 작은 대륙입니다. 다양한 동식물들이 많았지만 인간에 의해 유입된 다양한 동식물과 해충 그리고 전염병으로 원래 있던 생태계가 많이 파괴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도 오세아니아 대륙은 다양한 천연자원과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큰 부족함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섬과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들이 있지만, 친숙하거나 교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호주)와 뉴질랜드의 인사문화를 알아보겠습니다. 

 

오세아니아 대륙의 명물은 역시 코알라와 캥거루이다.

1. 오스트레일리아 인사법

오스트레일리아인은 굉장히 호탕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람들에게 우호적이며 친화력이 좋습니다. 이들은 영국인들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영국인들과 같은 조심스럽고 묘한 약간의 음침한 면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교모임에서 손님이 직접 주인 허락없이나 소개 없이 자신을 소개해도 될만큼 예식에 대한 편견이 없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인든 hello hi같은 인사보다는 Good day 같은 인사로 허울없이 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여행자가 이런 말을 연달아서 계속한다면 그리 좋아하는 현지인은 없을 것입니다. 

 

처음 만났을때나 헤어질 때는 갸볍게 인사를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나 여성의 경우는 서로의 뺨에 키스를 하며 인사를 합니다. 비즈니스 자리에서 서로를 소개했을 시 명함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이 보통의 예이지만, 호주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명함을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즉 주기만 해도 됩니다.

 

2. 뉴질랜드 인사법

뉴질랜드 사람들은 호주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호적이나, 예의가 바르고 매사 조심스러운 면이 있어서 이따금 형식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먼저 친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먼저 반갑게 다가간다면 금방 마음을 열고 친해질 수 있습니다. 

 

남성끼리는 소개와 헤어질때 악수를 나누는 것이 보통이지만, 악수는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힘차게 손을 잡고 흔드는 것이 예의입니다. 남성은 상대가 여성일때는 먼저 요청하지 않으면 손을 내밀지 않지만, 뉴질랜드 여성들은 흔쾌히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편입니다.

 

친한 사이가 될때까지는 How do you do? 혹은 How are you doing? 같은 형식적인 인사를 하지만 친해진 후 이후로는 Hello, HI 더 나아가 Good day와  같은 인사로 바뀌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대륙의 인사법과 문화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로

각나라의 인사법 서유럽 문화와 서유럽의 인사법(영국,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남미의 문화를 존중하기 위한 그들의 인사법(아르헨티나, 콜럼비아, 브라질)

호탕한 오세아니아 문화와 그들의 인사법(호주,뉴질랜드)

국제매너 상식 : 터키 인사법과 이집트 인사법(터키는 중동, 이집트는 아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