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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문화생활

청주 소멸 위험, 가속화 되는 소멸위험지수와 진입 한국 인구감소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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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제가 사는 청주 지역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도시 위험에서 청주시가 자꾸 포함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조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청주는 충청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사실상 충청도에서는 수도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도청 시청이 모두 있고 각종 기관과 산업단지 들이 포진되어있습니다. 이런 청주가 소멸 위기라는 말을 들을 정도면 현재 인구 문제가 심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청주는 충청도에서는 거의 수도역할을 수행중이다.


1. 청주가 소멸 위기라고?

청주 사람이라면 확연히 느끼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1020년 전에 비해서 어리거나 젊은 사람이 확연히 줄어든 것이 보이긴 합니다. 거리에 사람이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도시가 개발되면서 분산된 것도 있지만, 전체 수가 줄어든 것도 사실로 보입니다. 청주 올해 2분기의 인구 통계자료를 보면 6월 기준으로 20~39세의 여성 인구가 10 합니다. 전 연령 인구 구간 중에 가장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1585명이나 준 수치라고 합니다. 물론 여성인구가 있다고 해서 이들이 인구 증가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는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로 통계자료 상에서는 가장 영향력이 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소멸 수치상으로는 청주는 이미 위험군 

큰 문제인 것은 노인 인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국은 현재 전국에서 노인인구의 증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충북은 특히 노인 인구층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가장 번성한 도시라고 볼 수 있는 청주에 65세 인구가 123446명으로 지난해 대비 3579명이나 늘었다고 합니다. 젊은 인구의 증가보다 노인 인구의 증가가 더 빠르게 가속되고 있습니다. 통계 계산식으로 20~39세 여성인구에 65세 이상 인구를 나누는 값으로 도시의 소멸위험지수를 계산해낼 수 있는데 청주는 0.87로 값이 나옵니다.

1.5이상 저위험 지역  
1.5~1.0 보통  
1.0~0.5 소멸 주의  현재 청주 0.87 소멸주의
0.5~0.2 소멸 위험  
0.2미만 소멸 고위험  

전년도가 0.91였던 것에 비해서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점점 가속화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현재같은 상황이라면 아무리 좋게 봐도 2032년이면 0.5 아래인 소멸 위험군으로 포함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그래서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좀 충격적인 사실입니다. 충청도의 인구 절반이 청주에 있고 대부분의 행정, 문화. 교육, 산업단지 등의 행정력과 경제력이 집중되어있는 청주가 소멸 위험으로 들어서는 이유를 정확히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인구구조 변화에서 경제활동을 위해 청주에 유입된 20·30세대는 3000명이지만, 남녀 성비가 7:3이라는 수치를 보여주는 것은 청주 내에 일자리 측면에서 산업화로 인해 남성들의 일자리가 더 많아서인 것은 청주에 사는 사람이라면 어림짐작 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청주시는 현재 엄청나게 많은 수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집값이 비교적 안정되고 있고.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에 도청과 시청이 매우 관심이 많은 도시입니다. 문화산업 분야에서의 여성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위 문화산업이라는 것이 매우 정치와 행정에 영향을 심하게 받는 분야이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한 것도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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