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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문화생활/람쥐도령의 맛집탐방

여수 맛집 콩불 이순신광장에서 5분거리 콩불 여수중앙점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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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수가 타 도시에 비해서 바가지가 없어 만족스럽게 여행.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제가 수없이 많은 곳을 여행했지만

최근에 가장 이미지가 좋게 남은 곳이 바로 여수입니다. 여수에서는 분명히 여기 관광지인데

 

물가가 그냥 대도시 정도로 원래 평균 물가? 혹은 평균물가보다 저렴하다? 여겨질 만큼

 

바가지가 없이 일상적인 금액이였습니다. 그중 저녁 늦게까지 여행하고 여수대교까지 보고 하다가

 

저녁시간을 늦어버렸었습니다. 9시 가까이 되서 부랴부랴 근처에 보이는 식당으로 갔는데

 

그곳이 이곳이였죠.

 

 

 

마감시간이 9시인데 남자 둘이 폐인이 되서 들어서서 저녁 되냐 물으니

 

되긴 하는데 조금은 빨리 드셔야할지도...? 하시길래 좋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종일 쫄쫄 굶으며 시간에 쫒겨 여행하던 두 형제는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 본격 불고기 전문점 콩불 리뷰 시작

 

건물 외부는 그냥 깔끔하고 평범한 식당의 느낌입니다. 뭐 과한거도 뭐 특별한 것도 없어보이는?

 

문이 활짝 열려있는데 배가 고파서 헐레벌떡 들어갔었죠.

 

사장님이 반겨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바로 콩물 2인분이였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인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여기 여수가 아니라 집앞인가 싶을 정도로 저렴하다. 술값이 4천원이네여 여기 관광지인데

 

그래서 바로 소주 한방 땡겼었어요.

 

진짜 체력적으로 너무 고갈상태였었습니다. 같이 다니는 동생은 저보단 체력이나 체격이 큰 것이 강했습니다.

 

저는 당시 꽤 오랜기간 운동도 거의 안하고 있던 때라 너무 힘들었음.

 

 

그렇게 콩불이 나왔는데 이거 집근처에 청주 봉용불고기랑 비슷해보이는데 싶은 비쥬얼입니다.

 

고기는 냉동인지 대패로 나오는데 막 냄새나는 대패나 고기가 아니라 그냥 부드럽고 괜찮은 고기였습니다.


저는 대패같은 고기를 잘 안먹습니다. 이상한 방부제 냄새인가 잡내가 심해서요.

 

근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 미역국이 따뜻하고 진짜 맛있었는데

 

레시피를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이미 소주를 마시고 있었음 미역국이랑 같이 ㅋㅋㅋㅋㅋ

 

 

원래 볶아주시는건지 아님 저희가 어설펴 보여서 볶아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다른 테이블도 볶아주시던데...

 

 

 

바로 이모님과 사장님이 오셔서 볶아주십니다.

 

바로 슉슉슉 볶아서 바로 먹을 수 있게

 

 

이모님이 가시고 얼마 안되서 콩나물의 숨이 죽고 채수가 나오더니 콩물이 완성됩니다....

 

하...

 

침이 츄르륵 츄륵

 

그리고 감사하게도 중간중간에 불편한건 없는지 입맛에 맞는지 물어보시는데 쓰읍 갬동이긴 했습니다.

 

 

하 한젓가락 한 후 소주한잔 하고 입에 넣고 얌얌

 

소주한잔하고 한젓가락 하고 얌얌

 

둘이 딱 한병만 나눠마시고

 

 

바로 볶음밥 비벼서 먹습니다. 하 배부르게 먹은 후에 숙소로 터덜터덜 걸어오는 길

 

여행지에서 이렇게 기분 좋은적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우애좋게 떠들다 숙소로 왔습니다.

 

 

좋은 추억과 기억을 남겨줘서 고맙습니다. 콩불 사장님~ 다음엔 여럿이 가서 술한잔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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