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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문화생활/람쥐도령의 맛집탐방

청주 금용 그 유명한 금용 돌짜장 진짜 청주 맛집 (금룡, 금용 헷갈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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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주에서 손꼽히는 중화요리 맛집은 몇개 안되는데 그중 탑 3안에 드는 곳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중화요리를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하기도 하고 어릴적부터 썩 제 입맛에 맛질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맛없는 짜장면은 너무 싫어했었는데 맛집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금용 돌짜장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들러서 먹죠.

 

짜장면은 그냥 저렴한 음식이고 우후죽순처럼 이곳저곳에 있었기 때문에

잔인한 말이지만 현재 살아남은 곳들이 결국엔 선택받아 맛집이 되었던 것 같네요.

 

금용을 치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흔한 이름이기도 하고 중화하면

중국 황제의 상징이기도 한 황금용 즉 황룡을 떠올리기도 해서 그렇게 많이 지었나봅니다. 

 

 

 

위치는 정확하게 여기입니다.

 

좀 구석진 곳에 있다고 해야하나 일단 번화가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게를 이동하는건 더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 찾아와서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2. 청주금용 가게 외부의 모습과 전경

청주금용 가게
묘하게 겉 외형마저 중화풍이다.

 

그냥 생각없이 보면 중국 유학갔다온 경험으로 약간 중국느낌나긴 합니다.

 

중국에서 식당들이 이런 느낌이긴 했음

 

의도한건 아닌거 같지만 중화요리라는 컨셉을 잘잡은 것 같습니다.

 

짬뽕도 짜장면도 중국요리가 아닙니다. 다 한국요리입니다.

 

중국에서 짜짱미엔 짬뽕과 짜장면은 완전 다른 음식입니다. 분명 또 지들이 원조다 지들꺼다 할테지만

 

일단 지금까지 중국인들은 한국음식이거나 그런 음식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가게 간판
간판에 금용의 이미지가 딱 들어난다

 

굉장히 음식에서 불맛이 확실할거 같아보입니다. 간판부터 불속성인듯

 

그리고 금용은 1985년부터 현재 22년까지 쭉 장사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하는 듯 합니다.

 

장인정신이 컨셉인거 같은데 가게 들어가서 사장분이랑 아주 쪼금만 이야기해보면

 

바로 느낌이 옵니다.

 

돈버는 것은 둘째치고 깡 맛집으로서 자부심이 쩐다는 것을 ㄷㄷ

 

한 두세대만 더하면 제가 볼땐 무형문화재도 될듯

 

청주시 문화쪽 관계자들은 이런 아이템들을 못살릴까요 하긴 청주에 이런 곳들이 꽤 많이 있긴합니다.

 

웨이팅
예전에 갔을때는 줄이 길었는데 오랫만에 리뷰 자료를 다시 모으려 가보니 대낮이라 산산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3시에 갔습니다.
입구 보면 가게를 취미로 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가끔씩 간다. 그래서 맛있다

 

3. 청주금용 가게 내부모습

 

방송으로 유명함
이런 것들이 이곳저곳에 걸려있다.

 

85년부터 22년까지면 일단 37년이니 한사람의 인생 혹은 두세대가 걸려있는 음식점이란 것인데

 

한국의 현대화된 음식점 치고는 잘되어있다고 느낀다.

 

대가 이어질진 모르겠지만 

 

 

셀프바
서브 메뉴 그냥 따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두가지 있다. 계란후라이와 매운 오뎅

 

먹을때 친구는 매운것을 못먹어서 오뎅은 나만 먹었고, 계란후라이는 각자 두개씩 먹었던 것 같다.

 

남자들 입장에선 굉장히 만족스러운 셀프바이다.

 

여자들은 셀러드바를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았지만, 심심치 않게 잴 해드시더라.

 

 

물이 특이하다
생수를 따로 사서 마셔야한다 정수기 물은 무료다

 

특이한 점이 하나 있다면 생수를 사먹어야한다는 점이다.

 

정수기 물은 무한으로 떠다 마시면 되지만, 생수는 처음 주는 것 외에 사먹어야하는데

 

다이아몬드 EC 물? 이게 뭐꼬?

 고급 물인거 같다. 나는 그냥 정수기 물 마셨다.

 

 

가게 내부 모습
가게는 그리 크진 않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먹기 적당하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다. 커도 좋았을거 같긴한데 사람들이 늘 꽉차는건 아니여서 상관없어보이기도 한다.

 

점심과 저녁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 전에는 겨울인데 밖에서 줄서서 대기하고 있었다.

 

 

메뉴판
금용의 메뉴판이다. 뭔가 음식 명들이 매우 개성적이다

 

금용의 개성 터지는 불속성 메뉴판인거시다. 별거없다.

 

우리는 돌짜장을 먹으러 왔다.

 

돌짜장 메뉴판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돈값한다. 우린 셀프바도 있으니까

 

솔직히 가격이 짜장면 치곤 좀 쌔다. 

 

하지만 이건 쟁반짜장이고 셀프바 음식도 함께 곁들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물가가 엄청나게 오른다는걸 요즘 심하게 느끼고 있다.

 

4. 드디어 돌짜장 대령

 

돌짜장이 나왔다. 나오면 사장님이 같이 나와서 바로 앞에서 볶아주신다.

 

쉐이킷

 

 

간다 쉐이킷 섞어

 

 

볶자

 

미친듯이 들었다

 

다시 놨다

 

 

휘저었다

 

 

다시 들었다

금용 돌짜장 볶음
금용 돌짜장의 하이라이트

 

미친듯이 섞은 후에 먹으면 

 

 

 

이렇게 완성된다.

고소하고 짭잘하고 정말 묘한 맛이다. 전혀 맵지 않지만 약간 매운 것 같은 불맛도 있어서 느끼하지도 않다.

 

솔직히 청주에 왔거나 청주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서 먹어봐야 할 정도로 맛집이다.

 

 

사이다 서비스로 주셨다.

 

사이다 서비스까지...

 

감사합니다!

 

청주 중화요리 중국집 맛집 TOP3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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