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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문화생활/람쥐도령의 무드 있는 카페

사창동 스터디 모임 하기 좋은 카페 청주 시그니처 그린 카페(충북대 카페 저 꽃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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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충북대학교 대학가 근처에 일이나 공부 할 만한 분위기 좋은 카페가 없을까?

 

사람들에게 추천받고 청주에 있는 유니크한 카페들의 목록을 50개 정도 쭉 뽑아 보니

 

'시그니처 그린' 카페도 있었다. 물론 청주의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라면 되게 다양하지만

 

거의 도시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변두리에 있는 만큼 그 크기도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시그니처 그린 카페는 크기는 그냥 평범한 매장 크기에 도심 한가운데 번화가에 있다.

 

딱 가보면 느끼는 것은 새로 만들어진 카페? 깨끗하고 청아한 느낌이 드는 카페다.

 

그렇다 그렇다 시그니처 그린 카페는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같다.

 

 

그렇다 대학교 근처에 있다. 충북대 근처 카페는 대부분 프렌차이즈인데, 보통 동네 카페들이 많이 있었지만

 

코로나와 마라탕 열풍으로 인해 다 망하고 거의다 마라탕 집이 되었다.

 

마라탕이 열풍이긴 한가보다 카페들이 죄다 마라탕집이 되고....

 

근데 그 주인들 보면 다 조선족이나 중국인이다. ?? 뭐지?

 

시그니처 그린 카페 측면
도심 번화가 속에 꽃집 같은 느낌이 든다

 

되게 이주변이 삭막하게 건물이 낡고 오래되거나 어울리지 않게 들쭉날쭉한게 좀 주변 지나갈때 보면

 

꽃집인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식물로 잘 꾸며져있다.

 

시그니처 그린 카페 정문
시그니처 그린 카페 정면모습

 

 

입구를 정면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 든다. 조명색을 잘 선택한거 같다.  좀 마음이 식물과 조화되서 편안하다.

 

가까이 가보자!

 

 

시그니처 그린 카페 화단
카페 화단의 모습인데 식물이 꽤나 잘 심어져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흙부분을 잔디 같이 깔아도 좋았을거 같다.

 

카페 화단 정면인데 주인 사장님이 식물을 꽤나 좋아하시나 보다.

꽃과 나무 등이 잘 심어져있는데 공무원인 친구 이야기로 이만큼 심고 꾸미는데 천만원이 넘게 든다고 한다.

 

정말? 그렇게 많이드나 싶기도 했지만 난 저 흙부분에 잔디가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 개장한 카페라 아직까진 어쩔 수 없을듯?

 

카페 매장 입구 쪽으로 들어오면 바로 주문대가 있다.

 

 

매장 안에 들어오면 이렇게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되어있다. 흰색인지 베이지색인지

조명 때문에 조금 애매하지만 흰색이 맞는거 같다.

일단 주인 으르신과 알바 어르신이 매우 미인이시다;(요즘시대에 큰일 날 말인가? 그럼 인스타여신?)

 

주문하면서 솔직히 깜짝 놀랐음 

 

나도 속물인가...

 

베이커리는 간단하게 있는데 대부분 쿠키인거 같다. 맛은 그냥 평범했다.

 

매장 주문대 앞 베이커리는 평범한 편이다. 이곳에서 대단한 맛있는 베이커리를 만들어냈다면

 

아마 카페 대신 빵집을 차리지 않았을까 싶다.

 

무난한 맛이다. 그냥 서브웨이 쿠키 급이다.

 

 

이게 메뉴인데 이곳은 식사가 가능하다. 다른 테이블에선 아주머니 두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분위기도 좋고 시끄럽지도 않아서

 

식사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카페마다 다르지만 보통 아메리카노가 비싸냐 싸냐 에 따라서 측정이 되는데

그냥 보통 카페의 가격이였다. 핫 3900원 아이스 4500원

 

디자인을 누가한건지 모르겠는데 되게 잘했다 여기 프렌차이즈인가 싶다.

사장님의 감각이 보이긴 한다 블링블링하다.

 

다르게 말하면 청소 어떻게 할까 싶기도 하다. 어우 난 못해

 

크지도 않는 집 청소 해도 힘든데 매장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인테리어가 무척 이쁘다 블링블링 하고 인스타 감성에 딱인 곳인듯.

 

테이블 마다 화병
테이블마다 화병과 메뉴판이 준비되어있다.

 

테이블 마다 화병과 메뉴판이 준비되어있는데 조명은 이쁘고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노래 소리도 작다

 

왁자지껄 떠드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주인 사장님이 준 서비스였다.

 

 

사장님이 주신 꽃한송이

 

그래 꽃 내가 살면서 장미 꽃을 준적은 꽤나 있었지만

 

내가 받아 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처음 느껴본 신선한 느낌이랄까 그래 그냥 이런 장미 한송이 받은거로 갑자기 환해지는 느낌이다.

 

나는 다른 이에게 그렇게 했는데 왜 다른 이들은 받기만 했을까 싶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자꾸 꽃을 보게 된다.

 

자꾸 꽃을 보게 된다. 잘 말려서 걸어두어야지.

 

행복은 어쩌면 멀리 있는 것이 아닌거 같다.

 

삶의 가까운 곳에 숨어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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