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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연구실/잡학지식

2023년 첫눈 예상 첫눈 오는 날 언제일까 첫눈에 소원을 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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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솔직히 눈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군복무를 눈이 지나치게 많이 내리는 곳에서 했고, 겨울이 되면 동창에 까지 걸리면서 눈치우는 작업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 후 점점 연애도 하고 다른 추억들이 그 위에 쌓이면서 눈에 대한 이미지가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첫눈이 오면 소원을 꼭 빕니다. 일종의 파블로스의 개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눈을 보자마자 바로 소원을 빕니다. 갑자기 관습처럼 변해버린 첫눈에 소원을 비는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 그리고 올해 첫눈은 언제 내리는지도 궁금해졌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눈사람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눈사람
눈사람을 만드는건 유치하지만 마음이 건강함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목차

     

     


    첫눈이 언제 내리는 것을 첫눈이라 하나요?

    기준에 따라서 첫눈이란 1월 1일에 내리는 눈이라 볼 수도 있고 그해 가을 혹은 초겨울에 내리는 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10~12월 사이에 내리는 첫 눈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에 내리지만 간혹 빠르게 내려서 10월에 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의 경우 설악산 꼭대기에 10월 말에 폭설이 내렸었습니다.

     

    올해 10월 10일에 이미 강원도에서 눈이 내렸고, 10월 24일에 설악산에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설악산 대설특보 등산 가실 때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운동도 하지만 소모임으로 등산 동호회에도 가입해서 이따금씩 등산을 가기도 합니다. 첫 등산을 속리산 설산 등반을 했었는데, 이때 나이가 중학교 3학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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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악지역에 내리는 눈은 일반적인 기후와는 차이가 있어서 보통은 도시에 즉 수도권에 내리는 첫눈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리고 단순이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닌 일정량이 쌓여야 한다는 기준이 존재합니다. 

     


    역대 10년간 수도권 첫눈 기록

    2021년 11월 10일
    2020년 12월 10일
    2019년 11월 15일
    2018년 11월 24일
    2017년 11월 17일
    2016년 11월 26일
    2015년 11월 25일
    2014년 11월 14일
    2013년 11월 18일
    2012년 11월 13일

    대다수 11월 중순부터 11월 말에 포진되어있습니다. 기온이 평년과 다르지 않다면 대략적으로 11월 20일 전후로 첫눈이 내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영상 10도를 전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년보다 더 늦은 12월 초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1948년 12월 31일이 가장 늦은 연도이고, 가장 빠른 것은 1981년 10월 23일에 첫눈이 내린 것입니다.

     


     

    2023년의 첫눈의 시기는 언제?

    2023년 현재 기온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인해서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기후가 불안정하다고 합니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하여 대한파가 예고되었지만 아직까지 체감적으로 기온이 오른 것 같이 느껴지지 않고 추위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파를 예고했지만 이는 12월부터 2월 사이의 기온으로 보입니다. 현재 11월에는 평년에 비해서 높은 온도를 보이고 있어 11월 말 혹은 12월 초나 되어야 첫눈이 내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 수도권에서는 11월 25~ 12월 5일 사이에 첫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장 라니냐 현상으로 2022년 겨울 대 한파 예고

    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최근 지구촌은 심각한 기후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큰 홍수로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어 국토의 1/3이 물에 잠겨서 아직도 복구를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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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에 소원을 비는 이유

    조선시대에는 첫눈이 내린 날을 일종의 만우절로 여기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첫 눈을 상대에서 선물하고 상대가 이 첫눈의 포장을 풀면 선물한 사람에게 소원을 들어주어야 했던 문화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점차 간소화 되어 소원을 비는 문화로 바뀐 것이 아닌가 합니다.

     

    첫눈에 소원을 비는 이유는 대중매체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인 후 첫눈이 오는 날까지 그 색을 유지하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한국의 민간 설화가 있어서 그 풍미를 더 합니다. 아주 어릴적에는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어른이 되면서 점차 해당 이야기가 사라지게 되었고, 현재는 이유를 잊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첫번째 즉 첫이라는 단어는 매우 중요한 의미로 치부되는데, 1등이나 가장 빠른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문화도 있지만, 가장 순수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의미로 주로 쓰입니다. 또한 드물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에 소원을 비는데, 첫눈이나 별똥별 등을 보면 소원을 비는 것은 주술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사랑과 연관된 문화과 결합한 상태로 보입니다.

     

     


     

    첫눈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여러분은 첫눈이 내리는 날 꼭 가족들이나 연인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소원도 꼭 비시길 바랍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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