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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생활꿀팁

2022 청주와우축제 - 청주 우암동 청대 먹자골목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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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오늘은 집근처에서 갑자기 책상과 천막이 마구 들어오더니 오늘부터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녀온 후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청주와우축제라고 부르는 이 축제는 우암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해 개최하는 사업으로 일종의 동네축제로 볼 수 있습니다. 몇가지 조금 안타까운 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예산으로도 충분히 알찬 축제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리뷰시작하겠습니다. 

 

목차

     

     


    청주와우축제?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이전 정권 문재인 정권때 생겨난 도시재생센터에서 주관하는 일종의 후미진 동네에 도시활력을 높이고 문화사업을 주관하는 곳들입니다. 중심 센터가 있고 그 아래 동네마다 작은 지부들이 있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으로는 조금 빡쌔고 정규직 전환은 거의 불가능한 곳으로 취준생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전에 문화산업단지나 문화재단이 있음에도 유사한 기관이 생겨난 것은 아마 기존에 문화재단이 큰 축제를 담당했다면, 도시재생센터는 조금 더 소규모와 작은 동네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약간 그 목적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청주와우축제는 대형축제 보다는 상권이 거의 죽다시피한 우암동 청대 먹자골목을 살리자는 취지로 운영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터
    11일 부터 12일 까지인데 홍보가 잘 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이 듭니다.

    홍보가 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홍보비용이 굉장히 많이 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저예산으로 운영되는 축제들은 대부분 비슷한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이전 올해 청주야행의 경우도 매우 홍보가 안된 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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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된 프로그램과 지도

    구성 프로그램과 지도지도
    구성된 프로그램과 행사 구역지도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보면 여러가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예산이 확실히 부족해보입니다. 버스킹 무대는 가수가 아닌 시민이나, 대학생 보컬그룹이 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잘부르는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플리마켓이 일자로 쭉 늘어선 것은 굉장히 지형을 잘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플리마켓은 41개나 입점했고, 체험 마켓은 19개, 푸드트럭은 5대로 굉장히 풍부하게 위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규모에 비해 경찰이 많은 편

    경찰 병력도로통제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이유 일까 축제 규모에 비해 경찰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지 얼마 안되서 그런 것인지 행사 규모나 참여인원 행사지의 크기에 비해서 굉장히 경찰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STAFF로 보이는 분들도 경찰과 비슷한 옷을 입고 골목마다 교통통제나 안전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도로에도 경찰이 있어서 지나가면서 눈에 보이는 경찰만 해도 10명은 족히 되보입니다. 안전 통제 인원까지 합치면 2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축제 사진 및 리뷰

    먹자골목
     우암동 먹자골목의 지형을 잘 활용한 것이 느껴집니다. 도로가 정비 되자마자 잘 활용한듯

     

    골목을 양쪽으로 나누어 보면 양쪽으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플리마켓이 쭉 늘어서져 있고 한쪽에는 행사장으로 노래를 부르는 스테이지가 준비되어있고, 한쪽으로는 쭉 플리마켓이 늘어져있습니다. 

     

     

    대학생 가수팀
    대학생 가수팀이 열창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오후 6시 정도까지는 트로트 노래가 계속 나와서 듣기 싫었었는데, 그 이후로 점점 젊은층으로 노래가 바뀌더니 요즘 노래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가수들은 동원대 보컬팀이 왔다고 합니다. 행사 팜플렛에는 그들의 이름이나 팀 그리고 소속 등이 나와있지 않아서 안타깝습니다. 행사 종료할때까지 미친듯이 부르다 간 것 같은데 노래는 확실히 보컬팀이라 그런지 잘부른 것 같습니다.

     

    푸드트럭
    푸드 트럭이 5대 정도 준비 되어있는데, 이곳은 먹자골목이라 장사는 그리 잘 되는 편은 아닌듯

     

    푸드트럭이 준비되어있으나, 여기는 대학로 먹자골목이기 때문에 그리 장사가 잘되는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매출은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청주와우축제
    청주와우축제의 정방향입니다.

    청주와우축제는 메인이 플리마켓으로 보입니다. 꽤나 다채로운 가게들이 입점해있었고, 이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옛날 어릴적 축제를 보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릴적 축제에서 즐겼던 문화는 많이 흐려져서 생각보다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적었고, 체험하는 것이 많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청주와우축제의 안타까운 점들

    축제의 구성이나 실제로 가보면 확실히 예산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2천만원으로 축제를 구성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예산이 조금 더 있거나 지역사회의 도움을 더 받았다면 홍보나 프로그램의 질을 더 끌어올릴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홍보가 부족해서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 조차 행사가 언제하는지 있는지 조차 잘몰랐었습니다. 행사장이 대로를 중심으로 끝부분이 잘려있는데. 그 잘린 곳에는 유튜버를 배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지말고 좀더 행사장을 뒤로 밀어서 대로로 잘리지 않게 배치했어야 했다고 보입니다. 이 점은 큰 실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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