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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생활꿀팁

LH 청년매입임대 1년 살면서 알게된 장점과 단점(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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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LH 청년매입임대에 1년째 거주 중입니다. LH 청년매입임대는 임대료와 월세 등이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단점들도 존재합니다. 제가 1년동안 청년매입임대에서 거주하면서 느끼게 된 장단점을 모두 정리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차마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서 매입임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솔직한 리뷰 시작합니다. 

 

목차

     

     


    LH 청년매입임대란? 전세임대, 행복주택과 다른 것인가?

    LH에는 보통 청년들을 위해서 세가지 주거복지를 제공합니다. 첫번째가 전세보증금을 최대 1억까지 빌려주는 전세금대출제도입니다. 이는 자신이 직접 방을 구해서 계약해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행복주택입니다. 보통 아파트형태로 존재하며, 이는 청년에 맞지 않게 깡통집 입니다. 즉 에어컨은 취사용 도구조차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행복주택은 또한 아파트 형태이기 때문에 관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와서, 관리비가 월세를 넘어서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청년매입임대란 모든 형태 중에 가장 저렴하고 옵션이 많은 것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서 뽑기도 하고 저소득층 기준으로 우선 선발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추첨형태로 뽑았었습니다.

     


    LH 청년매입임대의 장점이란?

     

    매우 크다 12평정도 된다고 한다. 특히 베란다와 화장실이 크다.

     

    단점을 말하기 전에 매입임대의 장점을 먼저 설명해드리자면, 정말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10~13평의 큰 원룸은 1인이 거주하기에 좁지 않고 매우 안락한 거주 환경을 제공합니다. 저의 경우 이런 큰 원룸에서 거주하며 베란다도 크게 나있는 형태로 이런 원룸의 경우 주변에서 약 30만원 정도에 거주 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거기에 풀옵션으로 농과 책상 싱크대 전자렌지, 인덕션 냉장고 등 수많은 기본옵션이 제공되기 때문에 초기 입주할때 경제적인 부담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 주변 시세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 월세와 관리비
    • 10~13평의 1인이 거주하기에 좁지 않은 거주 환경
    • 풀옵션으로 청년에게 제공됨

     

     


     

    LH 청년매입임대의 단점이란?

    솔직하게 단점이 많아서, 작은 것은 생략하고 가장 강력한 것들로만 추려야했습니다. 각오를 하고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1. 엄청난 층간소음, 발소리, 방귀소리, 옆방 대화소리, 설거지 하는 소리까지 다들립니다.

     

    설명이 필요없이 그냥 이 영상 하나로 증명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영상이라함은 소리가 작게 녹음이 되는데 윗층에서 물을 사용하면 하루종일 이런 소리를 듣고 있어야합니다. 발소리는 기본입니다.

     


    2. 입주민이 생각보다 비정상적인 사람이 많습니다.

    입주민이 정상인 사람을 찾기가 힘듭니다.

    1년동안 입주민들이 불편하다 항의해도 아랑곳 하지 않고 건물 입구에 택배 탑차를 세워두는 빌런, 방문을 열고 성관계를 하여 신음소리를 온 건물을 시끄럽게 하고 항의하니 더 재밌어하면서 웃던 커플 빌런, 공용 전기를 훔치다 잡힌 전기 빌런 등 정말 정상이 아닌 사람들이 많습니다.


    3. LH에 여러차례 보수요청을 했지만 단한번도 처리되지 않는 위엄

    입주할 때부터 이곳 저곳이 파손이 되있었고, 바닥에서는 쇠막대가 튀어나온 곳도 있습니다. 특히 싱크대가 잘못 설치되어서 악취가 반복되지만 단한번도 제대로 고쳐준적이 없고 시공사는 매번 LH에서 보수해주라고 하지만 나몰라라 합니다. 저는 싱크대 아래에서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서 향초를 피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보수 처리
    4달동안 단한번도 처리되지 않은 위엄

     

    오늘도 LH이란 정말 재밌는 곳입니다.
    평화롭습니다.


     

     

    LH 청년매입입대에 대한 총평

    나는 조금 예민하다 하시는 분들은 절대 청년매입임대에서 버티질 못합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으로 조금 나쁘지 않은 곳에서 거주하고 싶으시다면 LH는 강력한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성장하고 돈을 모아서 나가면 되니까요. 하지만 위에 단점들을 모두 겪으면서 몇년을 버텨야합니다. 즉 무뎌져야하고, 다 참고 살아야합니다. 싼데 좋은 것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사기입니다. 단점들에 대한 대가로 월세 만큼의 이득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합리적인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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