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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쥐도령의 생활꿀팁/반려동식물과 함께하는 삶

물생활 어항에 백탁이 오는 이유와 원인, 해결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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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람쥐도령입니다. 저는 물생활을 약 5년정도 한거 같습니다. 물생활 중에 백탁이라 함은 보통 어항을 처음 들였을때나 어항에 특수한 행동을 했을 때옵니다. 이미 물이 잡힌 어항에는 어지간한 특수행동을 해도 백탁이 오지 않습니다. 저도 어항들을 새로 들일때면 한번씩 백탁이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대처하는 방법이나,  그다지 놀라지 않고 물을 잡아나갑니다. 물잡는 방법이란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자연의 싸이클을 어렴풋이 느끼고 천천히 맞춰나가면 됩니다. 백탁은 그냥 어항에 감기가 왔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목차

     

     


    물생활은 얼마나 해봤는가? 람쥐도령의 수조는?

    지금까지 키운 어종은 구피, 테트라, 베타, 안시 등으로 소수이지만, 반무환수로 어항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반무환수란 5~14일 간격으로 환수를 해주는 것인데, 사실상 물이 잡힌 상태여서 환수를 안해줘도 상관은 없으나, 찌꺼기가 바닥에 지나치게 많아서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아 청소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안시의 경우는 시금치를 급여해야해서 결국에는 급여 후 1~2일 내로는 한번 치워야합니다.  

     

    어항
    람쥐도령의 자취방 간이 수조는 이렇습니다.

     

    어항은 비교적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저는 여과를 기계적 여과를 하는 것이 아닌 생물학적 여과를 선택했고, 고구마 여과기를 주로 사용합니다. 큰 어항들은 본가에 있지만, 저의 원룸에는 이 30큐브 정도 되는 어항들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어항 내 생태계와 백탁이 오는 이유

    어항에 백탁이 발생하는 것은 보통 두가지 이유 때문이고, 한가지 결과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결과는 박테리아가 물이나 어항 내 생태계가 감당 하기 어려울 만큼 죽었다는 의미입니다. 어항 내에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물고기들은 사료를 먹고 배변활동을 합니다. 이것이 썩으면서 암모니아가 발생하고 박테리아는 이것들을 분해하여 질산염을 만듭니다. 수초나 여과기는 이런 것들을 모두 걸러주거나 영양소로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여과기는 형태에 따라 박테리아가 거주하는 장소를 마련해줍니다. 이런 환경에서 백탁이 오는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백탁이 오는 원인 첫번째 : 과영양

     첫번째 원인으로는 과영양을 들 수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먹고 남은 사료 혹은 배변, 사체들로 박테리아가 먹을 수 있는 영양소가 많아서 번식을 많이했으나, 거주할 공간이나 장소가 마땅하지 않을 때 물속에서 대규모 사멸을 합니다. 이는 어항 내에 박테리아가 서식할 환경을 마련해줌과 동시에 사료 급여를 조절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1일에 한번씩 환수를 안정화가 될 때까지 계속 하시면 됩니다. 

     


     

    백탁이 오는 원인 두번째 : 지나치게 많은 박테리아의 죽음

     두번째 원인으로는 어항 내에서 과영양이 아닌 상황에서 백탁이 오는 이유는 보통 초반 물잡이 과정 중에 발생합니다. 물잡이를 하신다고 박테리아제 혹은 물잡이 약품을 물에 타시는 분이 계신데 이는 좋지 못한 행동입니다. 박테리아는 우리가 숨쉬는 공기 그리고 벽 여러 돌 등 어느 곳들에도 존재합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 어항에 알맞는 수준에 박테리아가 어항 내로 점점 들어가고, 물과, 수초, 물고기, 어항 내 조형물들에 자리잡으면서 균형을 맞추면서 서서히 맞춰집니다. 즉 어항에 초반 물잡이를 하겠다고 박테리아를 넣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치 입주할 곳이 마땅하지 않은 공터에 한겨울에 사람들을 맨몸으로 대규모로 던져놓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 보시면 됩니다. 소수 외에는 거의 다 죽겠죠. 그 사체들이 하얗게 뜨는 것이 백탁입니다. 환수를 계속 반복 하셔서 균형을 맞출때까지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생활과 물잡이는 어렵지 않습니다.

    물생활은 그냥 물잡이로 모든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물이 잡혔다라는 것은 어느정도 생태계 균형을 맞췄다라는 것인데, 저는 수치가 아닌 느낌으로 합니다. 물은 특별한 물을 쓰는 것이 아닌, 수돗물을 하루 정도 받아두었다가 그것으로 갈아줍니다. 물론 5~2주마다 한번 갈아줄때 어항 물의 절반정도를 갈아줍니다. 미관상 좋지 않는 바닥에 침전물을 겉핡기 식으로 제거해주는 정도만 합니다. 이렇게 5년을 키웠고, 무료 분양한 구피만 해도 천마리는 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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